[뉴스메이커] '배구 여제' 김연경 "은퇴 고민 중"<br /><br />명실상부한 배구 여제, 김연경 선수가 현역 은퇴를 고민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연경 선수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．<br /><br />시즌 중반 감독의 경질 사태로 위기를 맞은 흥국생명이 흔들릴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오히려 리그 １위에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부활의 핵은 단연 김연경 선수인데요．<br /><br />김연경 선수는 감독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어제(15일) 경기에서 팀 최다 １９점을 기록，선수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까지 해내며 흥국생명을 １위 자리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．<br /><br />그런데 흥국생명이 １위에 오른 직후，김연경 선수가 예상치 못한 깜짝 고백을 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는데요．<br /><br />은퇴한다는 소문이 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실제 현역 은퇴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．<br /><br />특히 김연경 선수는 예전부터 가장 높은 자리에 있을 때 내려놓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왔다고 했는데요．<br /><br />김 선수는 실제 구단과도 얘기 중이라고 말했습니다．<br /><br />김연경 선수가 프로 선수로 데뷔한 지는 어느덧 1８년！<br /><br />그중 17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우리나라 여자 배구의 중흥을 이끌었는데요．<br /><br />２０１２년 런던올림픽과 ２０２０년 도쿄올림픽에선 ４강 신화를 이끈 주역이었습니다．<br /><br />또한 ２００９년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튀르키예와 중국 리그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주목받았는데요.<br /><br />수비가 되는 공격수로 평가 받으며，세계적인 배구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．<br /><br />그만큼 김연경 선수의 현역 은퇴는 한국 배구계에 큰 사건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．<br /><br />김연경 선수가 은퇴를 언급한 건 소속팀인 흥국생명을 꼭 우승으로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．<br /><br />하지만 그 시기가 언제이든 김연경 선수의 은퇴는 언젠가는 현실로 다가올 일인데요.<br /><br />누구보다 배구를 사랑하고 아껴온 김연경 선수는 과연 언제, 어떤 방식으로 은퇴를 선택하게 될까요？<br /><br />은퇴 이후의 삶은 또 어떤 모습일까요？<br /><br />배구 여제의 행보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．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김연경 #은퇴 #뉴스메이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